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 (문단 편집) == 개신교 내부에서의 반론 == 많은 개신교인들이 이 책을 보고 신앙이 굳건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공황 상태에 빠졌다. 그럴 만도 한 것이, 이 책의 98%는 '''"이 세상 문화는 다 사탄이 점령했다!"'''는 내용이다. 사탄이 점령했으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안을 내놔야 하는데 대안은 그저 원론적인 얘기 몇 마디 뿐이고 대처방안은 겨우 2% 남짓한 성경대로 살고 찬송가 외우고 살라는 내용 뿐이었다. 이렇게 이 세상이 전부 사탄에 찌들었다고만 하니 '우린 이제 어떻게 살지?' 하는 두려움이 생긴 것.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어떤 신자는 골수 근본주의자가 되기도 하고, 어떤 신자는 자신의 신앙을 버리기도 한다. 이 세상의 문화와 학문은 모두 악한 것인지, 그래서 최대한 접촉을 피해야 하고 할 수만 있다면 없애 버려야 하는 것일까? 이 책의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, 그중에서 구약의 선지자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예를 들어 살펴보자. >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>---- >[[다니엘서]] 1장 17절 다니엘이 [[바빌론]]으로 끌려갔을 당시 바빌론에게 [[여호와]]는 수많은 피지배민족의 신들 중 하나였을 것이다. 그들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시켰던 교육이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보자. [[마르두크]]를 비롯한 수많은 바빌론의 신들에 대한 지식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다. 다니엘이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했다는데 그 안에 바빌론에 대한 지식이 제외되어 있었을 리가 없다. 오히려 바빌론 위주의 지식들을 주로 배웠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보는 데에 큰 이견이 있기 힘들다. 신상언의 논리에 의하면 다니엘이 그렇게 끔찍하게 세상 학문에 물들었음에도 '''불구하고''' 하나님이 썼다는 우스꽝스러운 해석밖에는 안 되는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